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경남 두미도에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지역상생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10:09

수정 2021.05.04 10:09

중진공, 경남 두미도에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지역상생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상남도, 통영시, 두미도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상생 강화를 위해 4일 오후 경남 통영 두미도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두미도 북구 마을회관 앞 야외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두미도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살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두미 스마트워크센터는, 두미도 내 유휴공간을 사무실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이 근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원격근무 시스템을 활용해 팀, 사업 단위로 근무가 가능하다. 중진공은 신규 사업 발굴 및 아이디어 개발, 전략수립 등 단기간 협업 및 집중이 필요한 업무 수행과 온라인 교육 수강과 같은 직원 자기계발 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발적 섬택근무를 통한 사무실 밀집도 완화 등으로 정부정책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한다.
또 섬 주변 환경정화, 지역소비 활성화,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 지역상생과 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중진공이 지역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 경남 진주 본사 이전 후 '중진공감(感)'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모토로 지역인재 우선 채용, 중소기업 인식개선, 정책소외기업 현장서포터, 생활약자 봉사 지원 등 연평균 277건 이상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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