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차기 대권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가는 길은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양병'이 해답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개발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에서부터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까지, 혁신 인재만이 우리 경제를 다시 성장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라며 "디지털혁신인재 100만명을 양성하는 것이 다음 정부의 국가전략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연구소, 기업이 모두 나서야 한다"며 "교육개혁, 노동개혁, 규제개혁, 복지개혁이 모두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고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늘리는 문재인식 해법은 혁신을 가로막고 나라를 망치는 길"이라며 "기본소득이나 청년에게 1억원씩 주는 퍼주기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으로는 나라를 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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