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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3년 완공…227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1.05.04 10:11

수정 2021.05.04 10:11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 5.36km 구간 복원
조만강 복원
조만강 복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착공해 2023년 완공한다고 4일 밝혔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27억원을 들여 주촌면 원지교에서 명법동 정천교 5.36km 구간을 복원한다.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단, 서김해일반산단 등 도시 개발로 인한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태하천 복원 요구에 부응한 사업이다.

조만강 총연장 16.3km 중 개별공장,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 구간의 수질 개선과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한다.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 32억원으로 올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한다.

지난 2018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5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김해시 김상준 환경국장은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 등으로 주요 도심하천인 해반천, 율하천과 같은 명품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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