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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42개 과제 선정…446억 확보

뉴스1

입력 2021.05.04 10:19

수정 2021.05.04 10:19

전라남도농업기술원 © News1
전라남도농업기술원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분야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4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44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행부처별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9개 과제 172억원이 선정돼 향후 5년간 신품종 개발, 농산물 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팜 R&D사업단에서는 8개 과제 223억원으로 4년간 빅데이터, 이미지 분석, 농작업로봇, 축산자동화 연구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분야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영상기반 과채류 생육측정과 진단·분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5개 스마트팜 관련 업체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 3개 과제 51억원이 선정돼 도내 대학 및 관련 업체와 산학연협력 연구로 축산 악취저감과 사료개발, 화훼종묘 생산 체계화 연구를 수행한다.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은 "올해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도내 대학 및 업체와 함께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종자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미래 전남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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