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감사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감사, 청렴제주 완성'이라는 비전하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책임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장려해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법성 감사보다는 성과 감사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전 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일상감사를 적극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조직·인력의 확충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감사 기구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겠다”고 다짐했다.
손 감사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남녕고에서 12년 동안 교사로 재직했고, ㈜경원산업 대표를 역임했다. 9·10대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0대 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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