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1명 증가한 12만426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학교 관련 n차 감염 등이 계속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9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939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수성구의 한 직업계 고교 학생의 가족이다.
이 학교와 관련해 지금까지 학생과 n차 감염으로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2명은 수성구에 있는 여고의 학생과 가족으로 파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사 400여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1명은 파키스탄 입국자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06명, 하루 평균 15.1명꼴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