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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규 확진 6명 추가…'가족 간 전파' 일가족 4명 등

뉴스1

입력 2021.05.04 10:38

수정 2021.05.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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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더 늘었다.

대부분 가족 간 감염사례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명(세종 367~372번)이다.

이들 중 4명은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세종 364·365번)의 동거가족으로, 가족 구성원 중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확진자 수는 70대 1명, 50대 1명, 30대 2명, 20대 2명이다.

이중 70대와 30대, 20대(2명) 확진자는 동거가족 확진 후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의 증상 발현 시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 사이다.

가족 중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세종 365번)의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점이 지난달 26일로, 가장 빨랐다는 점에서 최초 감염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이들 가족과 접촉한 또 다른 5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가족 최초 감염자(세종 364·365번)와 접촉한 뒤 전날 예방차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감염을 확인했다.


이 외에 또 다른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30대로, 지난 달 5일 해외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최초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에서 진단검사를 3차례나 받았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귀국 후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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