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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영미 "35세까지 혼자…선만 100번 봐"

뉴시스

입력 2021.05.04 10:42

수정 2021.05.04 10:42

[서울=뉴시스] '아침마당' 캐스트 이미지. 2021.05.04. (사진 = 아침마당 방송 캡처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침마당' 캐스트 이미지. 2021.05.04. (사진 = 아침마당 방송 캡처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결혼 전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윤영미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남편과 출연해 "35세까지 혼자 있으니까 흔히 말하는 마담뚜 같은 사람들한테 전화도 받아봤고, 소개팅을 받으면 일등 신랑감 조건인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을 100번 가까이 받았다.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땐 주눅 드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남편을 만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 밝혔다.


윤영미는 "당시 제가 우울증으로 힘들었다. 35세까지 혼자 있으니까 결혼하지 말아야 하나 생각했다"라며 "술을 사서 마시고 취해서 잠에 들고, 그런 피폐한 삶을 보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윤영미는 "친정 엄마한테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인상이 좋으니까 좋아하더라"라며 "이 사람은 월급이 100만 원 정도고, 사회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더니 앓아눕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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