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월류봉'에 새로운 재미 요소가 추가됐다.
영동군은 월류봉 광장 전망대에 초승달과 별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강과 산이 어우러진 월류봉은 인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월류봉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의 백미로 꼽힌다.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릇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월류봉 일대는 등산로·둘레길 조성, 주차장 확대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綠陰芳草)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4계절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로나19에 맞춘 철저한 방역 활동과 시설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영동군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라며 "영동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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