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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삼성 '에버랜드 노조' 피해자에 상당히 유감"

뉴스1

입력 2021.05.04 10:57

수정 2021.05.04 10:57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삼성 에버랜드 노동조합 와해 공작 사건으로 피해를 본 노동자들에게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안 후보자는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삼성 에버랜드 노조 사건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해 "그 당시 사측의 부당 노동행위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해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중부고용노동청장 시절인) 2011년도에 저희가 봤을 때 증거 확보 등 구체적 혐의 (입증이) 어려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금 관점에서 보면 강제수사, 디지털 포렌식 등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고용노동부에서 부당 노동 행위 근절 방안을 많이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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