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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해수센터 입주 'GSL바이오', 장영실 과학문화상 대상

뉴스1

입력 2021.05.04 11:00

수정 2021.05.04 11:00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전경(제주테크노파크 제공)© 뉴스1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전경(제주테크노파크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GSL바이오가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천호 GSL바이오 대표와 김영미 연구소장이 과학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와 장영실 국제문화상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제2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과학 정신과 발명기술의 맥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에 주는 상이다.


GSL바이오는 친환경적인 복합유산균을 독자 개발하고 친환경 신미생물 공법을 도입해 스마트 농업생산기술을 발전시켜 2017년 100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혁신성장을 거듭하는 친환경 바이오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와 김 연구소장이 주도해 개발한 환경바이오시스템은 100% 발효 미생물을 활용한 오·폐수 악취 제거와 저감기술로, 수자원 오염방지는 물론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소장은 "효소를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해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청정 제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산업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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