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배·업무상 접촉…수도권 지인모임서 코로나 11명 감염

뉴스1

입력 2021.05.04 11:04

수정 2021.05.04 11:04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예배, 업무상 접촉 등 한 장소에서 장시간 머무른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에 거주하는 모임 참석자 1명이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 후 2일까지 8명, 3일에 2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접촉자 포함 총 7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각각 사적모임, 예배 또는 업무상 접촉으로 장시간 한 장소에 머무르고 일부 모임에선 함께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한 참석자가 확진되고 추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가족과 업무상 접촉이 있던 지인 등으로 다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각종 사적모임은 자제해주고 업무 회의시에도 되도록 음식 섭취는 삼가달라"며 "모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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