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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센터 2곳 개소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11:20

수정 2021.05.04 11:20

[파이낸셜뉴스] 부산 시민들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부산시 주거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오는 6일 부산도시공사 1층 열린민원실 내에 소재한 부산시 동부 주거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주거복지센터는 공공 사업자와 지자체로 분산된 주거복지 사업의 통합적 관리와 수요자를 위한 상시 상담, 정보제공 등 원스톱 창구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주거복지 자원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동부센터와 서부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된다. 동부센터는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그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을 담당한다.
서구 토성동에 위치한 서부센터는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등 8개 구를 맡는다.

부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 상담 및 사례관리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주거상담과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주거에 대한 권리를 향상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 2곳을 시작으로 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공공과 민간이 적극 협력하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쳐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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