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광주·전남 특성화고 인력양성' 확대…최대 2억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5.04 11:16

수정 2021.05.04 11:16

올해 신규참여 14개 고교·컨소시엄 기관 2곳 모집
전남 영암전자과학고 학생들 실습 장면. (사진=뉴시스DB)
전남 영암전자과학고 학생들 실습 장면.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확대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고교 14개 곳과 특성화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2곳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교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취업과 연계하는 목적이다.

현재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는 2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신규 참여 고교 모집은 기존처럼 특성화고 단독으로 참여하는 유형과 올해 신설된 컨소시엄형으로 나눠 2가지 유형으로 접수 받는다.


컨소시엄 형태 참여는 2개 이상 특성화고와 기업관련 단체·기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특성화고는 1억원 내외, 컨소시엄 기관은 2억원 내외로 인력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육성을 통해 청년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관내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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