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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상' 어린이상 대상은 '방과후수업 도우미' 초5

뉴스1

입력 2021.05.04 11:16

수정 2021.05.04 11:16

지난 1월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아이·서울·유 조형물 주변을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 1월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아이·서울·유 조형물 주변을 우산을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달을 맞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자 114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민상은 지난 1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인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수상자들은 효행 및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한 학생, 독학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며 꿈을 키운 학생 등을 선정했다.

어린이상 대상 수상자는 당곡초등학교 5학년 전정환 군이다.
전군은 청소년시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도우미로 활동하며 대면수업에 처음 등원하는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년상 대상에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김민진 학생을 선정했다. 김씨는 청소년 소논문대회에서 'CD애니메이션 인플루언서 제작의 SNS 마케팅 활용 트렌드'에 대한 리서치로 우수 청소년 학자상을 받았다.

청소년 대상은 명지대학교 김지현씨가 받는다. 김씨는 지난 2017년부터 시립청소년시설의 대학생 프로그램 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아웃도어 트래킹' 사업 등 12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청소년지도상 대상은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임선정 씨에게 수여한다. 임씨는 지난 2002년부터 19년 동안 취약계층 청소년 활동을 지원했다.


서울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관심 있는 시민은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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