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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페토, NFT 시장 진출…더 샌드박스와 맞손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4 12:27

수정 2021.05.04 12:27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테마 NFT 발행
제페토-더 샌드박스 플랫폼서 메타버스 교차구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시장에 진출한다.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NFT 서비스를 공동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NFT 서비스를 공동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제작 게임 더 샌드박스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NFT 서비스를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얼굴인식,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페토는 현재 2억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더 샌드박스엔 제페토 테마의 메타버스가 구현되고, 제페토엔 더 샌드박스 테마의 메타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제페토 테마의 NFT도 출시된다.
해당 NFT는 더 샌드박스의 3D 제작 툴인 복스에딧으로 개발되며, 사용자들은 이를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2억명의 제페토 사용자를 더 샌드박스로 유입시킬 것”이라며 “더 샌드박스는 앞으로 개방적이고 분산화된 메타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제페토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하는 첫 단계”라며 “더 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융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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