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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추천, 대학 동기 김현미와 관련 없어"

뉴시스

입력 2021.05.04 11:35

수정 2021.05.04 11:35

국회 국토위 인사청문회에서 발언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으로 추천된 것과 관련해 "김현미 전 장관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어느 분의 추천을 받았나. 대학 동기인 김현미 전 장관의 추천을 받은 것 아니냐"라는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노 후보자는 "그러면 어느 분의 추천을 받았냐"라는 재차 이어진 질문에 "인사 관련해서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김현미 전 장관과 대학 동기다.
기획재정부에서 주로 관료 생활을 이어왔고,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전문가 중에 전문가들이 하셔도 부족할 판에 비전문가 국토부 장관이라는 점이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자는 주택정책의 비전문가 출신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종합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요와 공급 뿐 아니라 세제와 금융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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