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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불량 화물차량 꼼짝마"

뉴스1

입력 2021.05.04 11:40

수정 2021.05.04 11:40

전북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전조후미등·화물적재·타이어 불량인 화물차량에는 정비 명령을 지시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고있다.(9지구대 제공)2021.5.4/© 뉴스1
전북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전조후미등·화물적재·타이어 불량인 화물차량에는 정비 명령을 지시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고있다.(9지구대 제공)2021.5.4/© 뉴스1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화물차 맞춤형 교통 안전활동 추진에 나섰다.

4일 제9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9지구대 관할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23건이다. 이중 화물차가 가해차량으로 분류된 경우가 10건으로 43.5%의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선행화물차 추돌사고 등 화물차가 관련된 사고로 분류할 경우 17건으로 늘어 전체 사고의 74%에 달한다.


9지구대는 매달 20여 고속도로 진출입로의 통행량을 분석해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주요 노선과 시간대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봄철 졸음운전시간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에서는 알람순찰을 실시하고있다.


전조후미등·화물적재·타이어 불량인 화물차량에는 정비 명령을 지시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고있다. 특히 휴게소에서도 밤낮 구분 없이 스팟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안전거리 미확보나 지정차로 미준수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올해 5월 현재까지 2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년대비 66%p가 감소했다"며 "화물차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의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운전 동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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