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고민시가 첫사랑을 닮은 청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민시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의 출근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고민시는 어깨 밑 까지 내려오는 반 묶음 머리에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여기에 실버톤의 구두와 오버사이즈의 블랙 재킷을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출근길 룩을 완성했다. 특히 고민시는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듯한 청순 비주얼로 '오월의 청춘'의 눈부신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고민시는 ‘오월의 청춘’에서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씩씩함을 자랑하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았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