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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새 코로나19 12명 확진…감염재생산지수 1.11↑

뉴시스

입력 2021.05.04 12:08

수정 2021.05.04 12:08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가 완주산업체발 등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으면서 유행지속을 의미하는 1을 또다시 넘어섰다.

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12명(전북 1975~198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과 완주 3명, 고창·진안·남원 각 1명 등 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완주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발 확진자도 4명(전북 1977·1981·1982·1984번)이 늘면서 누적 인원은 35명으로 늘었다.

진안의 한 병설유치원과 연결된 확진자도 3명(전북 1975·1976·1980번)이 증가해 13명으로, 남원의 한 휴게음식점발도 1명(전북 1983번)이 추가돼 10명으로 증가했다.


잇단 특정 장소와 연결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지속 기준인 1을 초과했다.
지난달 27일 0.79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는 그달 29일 1.05로 올라서더니 지난 3일 1.11까지 치솟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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