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어린이날 과일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취소돼 어린이날을 마음껏 즐길 수 없게 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해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센터장들이 후원자들을 적극 발굴해 깜짝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과일도시락 나눔 행사에는 한마음 광고, 나누리, 창원시민봉사단, 시원플러스, 벚꽃상회, 한우리, 창원시 자원봉사센터까지 총 7개 단체의 정성이 모였다.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류순화 회장은 “코로나로 지역아동센터 장기 휴원이 이어지고 어린이날까지 2년 연속으로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2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롭고 즐거운 행사가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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