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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탕준상·홍승희 '무브 투 헤븐', 14일 넷플릭스 공개

뉴시스

입력 2021.05.04 12:12

수정 2021.05.04 12:12

[서울=뉴시스]'무브 투 헤븐' 캐릭터 스틸.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1.05.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무브 투 헤븐' 캐릭터 스틸.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1.05.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주연의 영화 '무브 투 헤븐'이 오는 14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4일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의 캐릭터 스틸과 배우들이 말하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권투에 몰두한 상구와 방호복을 입고 유품 정리에 매진하는 그루, 그리고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물들이는 발랄한 나무(홍승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훈은 갑자기 생긴 조카와 함께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가게 된 상구 역을 맡았다. 그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며 '무브 투 헤븐'은 '안식처'라고 소개했다.


탕준상은 사람과의 관계에는 서툴지만 고인들의 마지막 흔적을 대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는 유품정리사 '그루' 역을 맡았다. 탕준상은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가 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무브 투 헤븐'을 '공기 청정기'에 비유했다.

홍승희는 그루의 십년지기 친구 나무 역을 맡아 삼촌과 조카 사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 재미를 더한다. 홍승희는 '무브 투 헤븐'을 '사계절'이라고 표현했다. 홍승희는 "계절의 변화처럼 따뜻함을 느끼실 때가 있고 씁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시청하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도 했다.

이제훈과 탕준상, 홍승희는 각자 상구, 그루, 나무로 분하며 고인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건넬 예정이다.
'무브 투 헤븐'은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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