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 205억원…전년比 243%↑

뉴스1

입력 2021.05.04 12:22

수정 2021.05.04 12:22

서울반도체 로고. © 뉴스1 DB
서울반도체 로고. © 뉴스1 DB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서울반도체는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원의 85%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1분기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의 수혜를 입고 IT 사업이 호조를 보인데다가 자동차, 조명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보였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진행된 일반 제품들의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원에서 34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LED 양산이 시작돼 하반기 매출이 더욱 기대되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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