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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안전 지킨다" 전주시설공단, 특장차량에 격벽

뉴시스

입력 2021.05.04 12:34

수정 2021.05.04 12:34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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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하는 '이지콜' 특장차량에 비말 차단용 격벽을 설치해 이용·운전자 사이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나섰다.

전주시설공단은 휠체어 장애인 전용 특장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석, 보조석과 뒷좌석 사이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투명 격벽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함께하는 운전원과 이용자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투명 격벽 설치를 구상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운전원 모두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공단은 특장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손잡이 등 신체 접촉이 많은 부분을 수시로 소독하고, 승객이 하차한 뒤 의무적으로 환기를 하는 등 차량 방역도 강도 높게 진행한다.

비희망자를 제외한 운전원 대부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 대응한다.


백순기 이사장은 "이지콜 차량 내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각 시군 교통약자 콜택시 중 최초로 비말차단용 격벽을 설치했다"며 "이지콜을 이용하는 전주시 교통약자와 운전원 모두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에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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