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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오산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뉴스1

입력 2021.05.04 12:48

수정 2021.05.04 12:48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4일‘오산 원동 상점가’를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오산 원동 상점가는 오산시민의 추억을 간직한 오산 대표 원도심 상권으로,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복개천에 이르는 구간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통환경의 변화, 상권 노후화 등으로 인해 급속히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동 상점가 이외에도 관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해 지속적인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곽상욱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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