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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핀 리틀 "넓은 감정 스펙트럼 표현…졸리와 서로 버팀목"

뉴스1

입력 2021.05.04 12:57

수정 2021.05.04 12:57

핀 리틀/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핀 리틀/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아역 배우 핀 리틀이 안젤리나 졸리와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감독 테일러 쉐리던) 시사회 및 화상 기자회견이 열려 배우 안젤리나 졸리, 핀 리틀이 참석했다.

이날 핀 리틀은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내가 맡은 코너가 들판에 앉아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서 코너가 정말 많은 것을 잃었는데 아주 감정적인 장면이었고 이런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기했다"라며."서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서로 버팀목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코너가 한나에게도, 한나가 코너에게도 버팀목이 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핀 리틀은 힘든 감정을 표현한 것에 대해 "아주 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연기해야 했고, 이러한 감정 스펙트럼을 연기할 수 있엇던 건, 과거 경험을 되살리면서 연기했기 때문이다. 과거 경험을 기억하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통해 코너의 감정으로 표현했다"며 "코너가 킬러들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고, 그리고 한나는 과거 끔찍한 경험으로 도망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됐다고 생각한다. 실제 영화를 봤는데 마음에 들고 모두 꼭 관람하시고 이 영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니콜라스 홀트가 악역으로 등장한다.
범죄 조직에 쫓기는 소년은 아역 배우 핀 리틀이 분했다.

오는 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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