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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곤돌라 고장에 탑승객 30여명 공중에서 20분 간 ‘공포’

뉴스1

입력 2021.05.04 13:02

수정 2021.05.04 13:02

곤돌라(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News1 DB
곤돌라(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의 한 리조트에서 곤돌라가 고장으로 멈추는 일이 발생, 탑승객들이 20여분 간 공중에서 공포에 떨었다.

4일 도소방본부와 해당 리조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10분쯤 홍천군의 모 리조트에서 곤돌라 30여대가 멈춰 서면서 탑승객 30여명이 20여분 간 공중에서 고립됐다.


당시 곤돌라 내부에 안내방송 시설이 없어 탑승객에게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방 측에는 ‘곤돌라가 멈춰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으나 리조트 측에서 해당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리조트 관계자는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곤돌라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으며, 탑승객에게는 환불 등의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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