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산시, 오산 원동상점가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뉴시스

입력 2021.05.04 13:03

수정 2021.05.04 13:03

곽상욱 시장이 오산 원동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곽상욱 시장이 오산 원동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산 원동 상점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오산 원동 상점가는 오산 대표 원도심 상권으로 지난해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간은 옛 문화의 거리 오산 아름다로 동쪽 입구~복개천 구간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원동 상점가 이외에도 관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하는 등 지속적인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