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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바이오센서, 충북에 자가검사키트 기탁…취약시설 1만명 우선보급

뉴스1

입력 2021.05.04 13:14

수정 2021.05.04 13:14

충북도는 4일 SD바이오센서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자가검사키트 기탁식을 가졌다. (충북도 제공) © 뉴스1
충북도는 4일 SD바이오센서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자가검사키트 기탁식을 가졌다. (충북도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SD바이오센서㈜는 4일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명분을 기탁했다.

도는 이번에 기탁 받은 자가검사키트를 감염취약시설과 치료·보호시설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확산 위험이 높은 콜센터와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또 119 응급 이송환자와 폭력피해자 보호쉼터 이용자에게도 보급한다.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15~30분 이내 바이러스 감염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에 기탁받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뒤 추가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전자 증폭방식의 검사 대비 정확도가 다소 낮은 점을 감안해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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