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국민학교 1년 성적표 공개…"고집 세고 성적 '미미'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5 17:55

수정 2021.05.06 09:2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초등학교 1학년 성적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초등학교 1학년 성적표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시절 1학년 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사회의 미래인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다짐한다”며 성적표 사진을 올렸다.

이 지사가 올린 성적표에 따르면 그의 1학년 성적은 뛰어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가 국민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수우미양가’ 순으로 성적을 평가했다.

이 지사는 1학기에 체육 ‘우’를 받았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미’를 받았다.

‘미’는 학급전체 학생수의 50%정도로 ‘보통’의 성적을 의미한다.

그는 “엄청난 결석 일수에 대한 한 줄 변명”이라면서 “학교가 시오리길이라 비 많이 오면 징검다리 넘친다고, 눈 많이 오면 미끄럽다고, 덥다고, 춥다고, 땡땡이치느라 학교에 잘 가지 못했다”고 했다.

성적표에 따르면 이 지사는 1학기 18번 중 5번을 결석했으며 2학기에는 17번 중 3번을 결석했다.


이 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떤 휘황찬란한 정책 약속보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넘겨짚지 않겠다는 다짐부터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마음이 동그라미인지 네모인지 세모인지 더 면밀하게 끈기 있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선거 결과와 여론조사 상으로 드러나는 민심의 이면과 배후를 성실하게 살피는 것이 좋은 정치의 출발이다”고 적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