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인도 대표단 2명 확진'...런던G7 외교장관회의 비상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5 20:39

수정 2021.05.05 20:40

인도 외교장관은 화상으로 회의 참석
3일 美블링컨 장관과 만나기도 
블링컨 장관은 5일 정의용, 日모테기 등 만나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에 미국 토니 블링컨 국방장관, 인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이 만나고 있다. 이번 인도 대표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현재 인도 외교장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에 미국 토니 블링컨 국방장관, 인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이 만나고 있다. 이번 인도 대표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현재 인도 외교장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을 찾은 인도 대표단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 대표단 내에서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인도 대표단 전체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 장관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3일 저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직접 만났다.
미국 국무부는 영국 내 공중보건 전문가 등으로부터 보건 규약에 따라 계획대로 미국의 G7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3자 회담을 했다.


이번 런던 G7외교·개발장관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7개국 외에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소속 브루나이도 초청받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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