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치러진 마드리드 시의회 선거는 74% 투표율에 현 이사벨라 디아스 아유소 시장의 국민당이 44% 득표로 중앙 집권의 사회당 연합세력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스페인 4700만 인구 중 700만이 모여사는 마드리드는 국민당이 26년 동안 시장을 독점해왔으며 여성 아유소 시장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코로나19 강경방역에 반기를 들고 레스토랑과 비필수 상점의 영업제한 해제를 공약했다.
그러나 마드리드는 현재 누적확진자 354만 명에 총사망자 7만8000명의 스페인 코로나 사태서 사망자와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개표 결과 136석의 시의회 의석 중 국민당이 65석으로 무려 35석을 늘렸으며 극우의 복스가 1석을 증가해 13석이 됐다.
수도 마드리드 선거에서 졌지만 조기 전국 총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약하다. 국민당은 금융위기 후 총선에서 사회당을 물리치고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집권했다. 부패 의혹의 국민당에 대한 의회 불신임안에 성공하면서 소수 의석의 사회당 산체스 당수가 총리가 되었다.
이후 정식 총선을 두 번이나 치렀으나 확고한 정부 구성에 실패해 과도 연정으로 이어갔다. 2020년 1월 총선서 산체스 총리는 역시 포데모스, 카탈루냐당과의 연정이지만 다소 확고한 기반을 갖춰 계속 집권하게 되었다. 3월부터 코로나19가 터져 고전하면서 지지가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스페인은 서유럽 국가 중 누적확진자 수가 574만 명의 프랑스를 비롯 영국, 이탈리아보다 적다. 특히 총사망자수는 12만8000명의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는 물론 독일보다 적은 7만8300명으로 5개국 중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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