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단가 2984만원→ 4844만원
6일 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하씨가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사들인 해당 건물이 지난 3월 119억원에 매각됐다. 단순 매입액, 매각액만 보면 하씨는 45억70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 건물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이번 매각으로 해당 부동산의 토지거래단가는 62% 뛰었다. 하씨가 매입했던 2018년 7월 기준 3.3㎡당 단가가 2984만원 정도였으나, 올해 매각 거래 때 4844만여원으로 급등했다.
해당 지역의 100억원대 거래는 서울 중심상권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스타벅스 효과’ 덕을 봤다는 게 부동산 업계 분석이다.
하씨는 이번에 판 강서구 화곡동 건물 이외에도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2채 더 가지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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