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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준비했다는 두산 강승호,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포 '쾅'

뉴스1

입력 2021.05.06 20:06

수정 2021.05.06 20:06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3회말 무사 상황 강승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3회말 무사 상황 강승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소화 후 첫 1군 경기에 나선 강승호(두산 베어스)가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때려냈다.


강승호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3회말 상대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를 상대로 초구 147㎞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호 홈런이자 지난 2019년 4월 4일 롯데자이언츠전 이후 764일만에 때린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승호는 1군 경기 공백으로 인한 실전 감각 저하 우려에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그의 말대로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복귀신고를 제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