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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국내 원화 거래소 알리비트 거래소 인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7 14:00

수정 2021.05.07 14:00

사진설명: 알리비트 박남현 대표 (좌), 와콘 변영오 대표(우)
사진설명: 알리비트 박남현 대표 (좌), 와콘 변영오 대표(우)

월드와이파이재단의 국내 법인인 ㈜와콘(변영오 대표)는 국내 원화 거래소 중 하나인 알리비트(Alibit) 거래소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비트 암호화폐 거래소는 독자적으로 완성한 특허출원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지난해 오픈한 신개념 가상자산 플랫폼이다. 알리비트는 블록체인의 이념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토큰 마이닝과 스테이킹, 에어드랍, 프리즈 등 독자 이코노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변영오 와콘 대표는 “월드와이파이재단과 와콘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알리비트를 전략적으로 인수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별도의 개발이나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토큰 이코노미를 접목한 가상자산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이어서 “앞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미래 사업에 대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와콘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상자산 플랫폼과 연관된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와콘 측은 기존에 국제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와콘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알리비트 거래소에서 유통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유통량 문제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콘은 향후 와콘 자체 지갑에서도 원화 거래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와콘은 국제통화를 국내통화 사용하듯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콘 서비스를 오는 6월 선보일 계획이며, (주)KMT(한국메트로텔레콤, 대표 염동진)와 함께 국내 정보통신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컨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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