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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 대표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7 11:14

수정 2021.05.07 11:14

정 대표 “여행 산업 혁신 플랫폼 여기어때 성장 박차”

최문석 전 대표는 여기어때 이사회 멤버로 성장 지원

[파이낸셜뉴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는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사진)가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여기어때 정명훈 신임대표.
여기어때 정명훈 신임대표.

여기어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대표 선임안을 의결했다. 정 대표는 오는 21일 임시주총을 거쳐 선임이 최종 결정된다. 최문석 여기어때 전임 대표는 앞으로도 여기어때 이사회 멤버이자 CVC캐피탈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CVC캐피탈을 마지막으로 투자업계를 떠나 포트폴리오 회사인 여기어때로 자리를 옮긴다.

CVC캐피탈이 여기어때를 인수한 후 2년만의 결정이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는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 문화 변혁을 이끄는 혁신적 플랫폼 기업”이라며 “소비자, 파트너,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크레디트스위스 투자은행 부문 런던사무소, 스탠다드차타드 사모투자 부문, 칼라일 그룹을 거쳤다. 2016년 CVC캐피탈에 합류한 후, 여기어때 인수 작업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사, 인시아드 MBA를 밟았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