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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시범사업 경북도, 일평균 확진자 1명 채 안돼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적용 중인 경상북도 12개 군의 확진자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개편안 시범 적용 상황에 따르면 적용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평균 0.8명꼴로 하루 1명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

경북은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군(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을 대상으로 개편안 기준 1단계를 적용 중이다. 시범 적용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경북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개편안 시범 적용 지역은 0.20명, 그 외의 지역은 1.01명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방역관리를 강화해 추진 중이다.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단체(786명)와 협력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와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부 등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만139곳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시범 적용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방역수칙 위반사례 23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청송군의 경우 일반음식점에 비말 차단 가림막을 지원하고, 외식업·휴게음식업 군지부에서는 방역지침 협조 문자를 발송하는 등 방역 지원도 추진했다.

또 고령 인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68개소와 경로당 3034개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는 선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울릉도 입도객에 대해서는 입도 전후로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숙박 금지, 100명 이상 집회 금지 등 기초단체 자율 방역수칙도 강화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