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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금융혁신 벤처 창업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7 14:03

수정 2021.05.07 14:03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모바일 지급 결제, 블록체인, 보안인증, 금융데이터 분석·관리 등 금융서비스 산업을 통칭한다.

이날 간담회는 윤형운 ㈜캐시멜로 대표를 비롯한 11명의 핀테크 벤처기업 창업가,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사업 아이템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선정 기업은 미래기술혁센터 내 창업 공간의 무상제공, 최대 5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비 지원, 맞춤형 교육과 전문기관 멘토링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고와 평가를 거쳐 ㈜캐시멜로(여행자용 모바일 환전·인출서비스), ㈜비플러스(시민참여형 임팩트투자 플랫폼), 해시브랜드㈜(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술작품 투자), ㈜뱅큐(모바일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파스칼랩(고령층 특화 디지털 금융) 등 금융분야 혁신기업 11개사가 선정됐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핀테크 벤처기업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도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마중물 삼아 핀테크 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북이 혁신 금융도시의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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