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여과총 "임혜숙 후보자 전문성, 리더십있어…과학기술 혁신 기여할 것"

뉴스1

입력 2021.05.08 15:55

수정 2021.05.08 15:55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초 여성장관 지명을 환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후보자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조기 퇴임해 발생하게 될 공백과 그간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여성 과학자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기·전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과학발전에 이바지해 온 것은 부단한 노력과 전문성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체득한 리더십은 우리나라 국가 과학기술 분야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성 과총은 양성평등적인 개념에 입각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 함양과 고용평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앞선 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과편협)는 임 후보자가 받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및 배우자의 제1저자 등재에 대해서 모두 문제가 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