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아미노로직스, 美 "mRNA 백신, 한국 단기생산 가능" 언급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0 09:31

수정 2021.05.10 09:31

[파이낸셜뉴스] 아미노로직스가 장 초반 오름세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전 국장이 mRNA 코로나 백신을 공공재라고 규정하며 국내에서 단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3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톰 프리든 전 질병통제센터 국장은 SBS와 인터뷰에서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생산기술까지 이전해야 백신 생산 허브에서 빠르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기관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만든 mRNA 백신이 글로벌 공공재라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한국에는 검증된 생산 능력과 풍부한 생산인력, 기술 전문가들이 있다"라며 "어떤 나라가 백신 허브를 단기간에 해낸다고 한다면 그것은 한국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mRNA 방식의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포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미노로직스는 원료의약품 유통사업, 아미노산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등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소식이 잇따를 때마다 영향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