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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KAIST, 자율·전기차 분야 비지니스 모델 발굴 지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0 17:58

수정 2021.05.10 17:58

창업 아이디어 공모…‘KAIST ESV JEJU CAMP’ 진행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사진=fnDB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사진=fn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의 ‘Route330 AEV(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를 위탁 운영 중인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함께 자율·전기자동차 분야 창업자 발굴을 위한 KAIST ESV JEJU CAMP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 캠프에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한다. 공모 분야는 기계, 전기, 전자, 친환경, BaaS(Battery as a Service), MaaS(Mobility as a Service), IoT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반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8일까지 비즈니스 모델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JDC-KAIST, 자율·전기차 분야 비지니스 모델 발굴 지원


이어 5팀이 선발돼 2차 캠프에 참가한다. 팀당 아이디어 개발 착수금으로 40만원이 지급된다.
2차 캠프에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사업화 검증, IR 자료 작성법, 피칭 기술 특강·실습이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손혁 상무,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퓨처플레이 최재웅 수석심사역 등이 멘토로 참가한다.

7~8월 중에는 팀별로 2박3일간 제주지역 사업화 시장조사를 진행한다. Route330 AEV 입주기업인 ㈜에바 이훈 대표와 ㈜카랑 박종관 대표,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 ㈜이온어스 허은 대표, ㈜네이처모빌리티 이주상 대표가 창업선배로서 팀별 1대1 밀착 코칭에 나선다.
이어 8월 31일 시장조사 리포트와 함께 2차 캠프 발표평가 합산 결과 최종 순위가 발표하며,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3개팀) 각 50만원이 사업화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참가팀은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의 전문 인력으로부터 자문과 모빌리티 관련 분야 전문가 연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2020년 캠프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우수팀을 다수 발굴했고, 이 가운데 ㈜모바휠(대표 김민현)은 창업 후 2021년 Route330 AEV에 입주하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캠프 운영 노하우를 살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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