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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삼육대 동양하루살이 예찰방제 업무협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1 07:04

수정 2021.05.11 07:04

조광한 남양주시장-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왼쪽) 10일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왼쪽) 10일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삼육대학교와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발해충(특정 시기에 개체수가 대발생해 경제적-보건학적 피해를 야기하는 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ICT와 생태학적 융합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방제활동은 지역-시간대별 돌발해충 발생 정보를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비과학적이고,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하루살이 발생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적 방역계획 수립으로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시에 들어갈 전망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양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해 우리 시 주민에게 오랜 기간 동안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수차례 현장점검, 릴레이 대책회의 등을 실시하며 한강변 주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적극 노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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