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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박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1 08:58

수정 2021.05.11 08:58

아워박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풀필먼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물류대행사 아워박스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 국토부 등 9개 부처가 협업해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1000개 기업을 선정한다.

각 부처가 해당 기업의 혁신성, 기술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고 성장성을 반영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신용평가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

아워박스는 국토교통 분야, 스마트물류 부분의 대표 혁신기업으로 능동형 컴퓨팅 분야, 스마트물류시스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워박스의 이커머스 전과정을 연결하는 #Mate 시스템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아워박스 박철수 대표는 “그동안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해 온 것에 대한 큰 보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압도적인 풀필먼트 역량으로 이커머스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워박스는 콜드체인 풀필먼트 시장을 선점하고 중소기업, 대기업의 이커머스 물류를 대행해 왔다. 특히 아워박스의 이커머스 시스템(#Mate)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전용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성장성을 인정 받아 네이버,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국토부 장관상, WIS 혁신상 등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물류 분야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Mate 시스템 고도화에 지속 투자하고 풀필먼트에서 미들마일, 라스트마일 까지 커버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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