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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 변이 감염 176건 추가…인도교민 중 인도 변이 1건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1 14:18

수정 2021.05.11 14:50

[파이낸셜뉴스] 변이 바이러스가 176건이 추가 확인됐다. 또한 이달 입국한 인도 교민 중 1명은 인도 변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일주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17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27.5%다.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총 808건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705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93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신규 176명에 대한 인지경로는 해외유입 35명(내국인 20명, 외국인 15명)은 검역단계(22명), 자가격리 단계(13명)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141명(내국인 129명, 외국인 12명)은 집단사례 관련(92명/ 신규 44건, 기존 48건), 개별사례(49명)에서 각각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확정사례는 808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089명으로 총 1897명의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하였다.

추가로, 그 외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캘리포니아 490건 △인도 58건 △뉴욕 13건 △영국/나이지리아 9건 △필리핀 6건으로 현재까지 총 576건을 확인했다.

최근 울산광역시 및 경기 부천시 등 지역사회에서 변이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광역시에서 2월 초 발생한 집단사례(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관련)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유행이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업장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의 다양한 시설에서 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집단사례(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와 관련해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학교 등으로 추가 전파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이후 3차례 걸쳐서 입국한 인도 재외국인 총 540명 중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1차 입국자 중 1명이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정부는 인도 내 환자 급증, 국내 유입 증가 등에 따라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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