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처장은 대학본부 보직뿐 아니라 통신 분야 중 전자파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연구 업적을 낸 탁월한 연구자다.
매년 전자파 분야에서 최고 연구 업적을 남긴 학자 1명에게 주는 한국전자파학회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정 처장이 발전기금을 만든 이유는 대학이 연구 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연구자이자 보직자로서 앞장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전북대는 현재 '연구중심대학'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연구자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 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올해부터 대학원생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등 연구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용채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이 연구중심대학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연구 기반을 다지고, 지역과 상생하는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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