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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홈 센터 122m 프로야구 정규규격 구장 조성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1 18:43

수정 2021.05.11 18:44

대정생활야구장 이달 중 마무리…전지훈련팀 유치 나서
서귀포시 대정생활야구장
서귀포시 대정생활야구장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대정생활야구장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야구 종목 전지훈련팀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대정읍 안성리 43번지 일대에 대정생활야구장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홈 센터 122m 프로야구 정규규격 구장 조성

서귀포시, 홈 센터 122m 프로야구 정규규격 구장 조성

대정생활야구장은 총 30억4000만원(국비 7억 원·지방비 23억40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프로야구 정규 규격 1면(중앙 121.95m, 좌우 99.05m)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 중 경기장 주변에 심판 대기석과 야외 화장실, 순환도로,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29개 사회 야구인팀에 890여명의 생활체육 야구인이 있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4개소(강창학종합경기장 3개소·공천포전지훈련센터 1개소)가 있다.


서귀포시, 홈 센터 122m 프로야구 정규규격 구장 조성

강경택 시 체육진흥과장은 “야구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사회인야구대회와 전지훈련 용도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인도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시설 운영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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