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뉴노멀시대 새로운 트렌드인 디지털 환경에 관내 마이스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마이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개소한 인천MICE지원센터에서 디지털 및 경영컨설팅과 방송·영상 장비 지원, 화상회의 시스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마이스업계 및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고 디지털 및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의 경우 미팅테크놀로지(화상회의 장비구축 및 IT관련 기술자문 등)를 비롯한 인사.노무, 회계.세무, 경영.법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 상담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은 인천MICE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기업별 컨설팅 요청사항을 파악해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해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상회의 시스템을 센터 내에 구축해 비대면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해 놓았으며 방송.영상장비인 DSLR 카메라, 조명, 크로마키 배경키트 등을 구비해 관내 마이스업계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화상회의시설 및 방송.영상장비 지원신청도 인천MICE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지역 내 마이스 창업지원사업,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업계 마중물지원사업과 시 관광.마이스 싱크탱크인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운영을 통해 정책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MICE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내 마이스업계와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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