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중기중앙회 만난 송영길 "민주당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당"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2 17:10

수정 2021.05.12 17:10

송영길 민주당 대표, 중기중앙회 회장단 접견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 크다" 강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접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접견,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회장단을 접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며 "민주당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을 만나 "민주당 대표가 돼 중기중앙회 회장단을 만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저는 중소기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키코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키코 피해 기업들의 고충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김 회장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김 회장을 향해 "개성공단을 처음 만들어서 공장에도 가보고, 무엇보다 개성공단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소중한 분"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천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한 달에 한 번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던 점을 거론,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저희 민주당은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당"이라며 중기중앙회 회장단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이번에 집권 여당 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송 대표가) 인천시장 당시 임기 4년 내내 간담회를 했는데, 저희가 따져보니 시·도지사 중에 4년 동안 간담회를 한 것은 송 대표 한 분밖에 없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키코 문제, 남북 경협 등에 대한 송 대표의 지원을 기억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송 대표를 만나고 싶어하니 빨리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