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선생님 고맙습니다'…스승의날 발원지 '논산 강경고'서 기념식

뉴스1

입력 2021.05.14 06:04

수정 2021.05.14 07:13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19년 5월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하는 모습../뉴스1 © News1 이길표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19년 5월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하는 모습../뉴스1 © News1 이길표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14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시 강경고등학교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강경고는 스승의날 발원지로 불리는 곳이다. 스승의날은 1958년 강경여고(강경고)에서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병석에 있거나 은퇴한 선생님을 찾아가 감사를 표한 '은사의 날'에서 유래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따로 열지 않았지만 올해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기념식을 연다. K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교육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 3133명에게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근정훈장 17명, 근정포장 16명, 대통령표창 94명, 국무총리 표창 105명 등 232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교육부장관 표창도 2901명에게 수여한다.

교육부는 스승의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추억 속 선생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30일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도 진행한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공익캠페인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 SNS를 통한 스승의날 축하 손편지 쓰기 행사, 선생님과 학생이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부 등을 통해 사제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선생님들이 학교교육의 핵심 주체로서 현장에서 힘을 내어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