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라푼젤처럼 '180㎝ 천연금발'…30년간 머리카락 안자른 여성

뉴스1

입력 2021.05.14 09:57

수정 2021.05.14 10:09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의 '현실의 라푼젤' 알레나 크라브첸코는 30년 동안 6.5피트(약 180㎝) 길이의 자연산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의 '현실의 라푼젤' 알레나 크라브첸코는 30년 동안 6.5피트(약 180㎝) 길이의 자연산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알레나는 한 번 머리를 감을 때 30여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알레나는 한 번 머리를 감을 때 30여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30년 동안 6피트(약 180㎝)의 천연 금발을 자르지 않은 동화 속 라푼젤 공주 같은 여성이 머리카락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머리를 일주일에 한 번만 감는 것, 젖은 채로 빗지 않고 자연풍에 말리는 것이 핵심이었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사는 35세 알레나 크라브첸코의 이야기를 전했다.

알레나가 공개한 머리카락 관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알레나는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서는 절대 빗지 않는다"며 "머리카락이 윤기나게 보일 수 있도록 헤어 마스크와 머리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

알레나는 또 젖은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말리며 열풍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로부터 "여자들은 긴 머리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머리를 기르기로 결정했다.


다섯 살 때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은 알레나는 "누구나 인내심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머리 길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나의 머리카락은 그녀의 키인 5피트 6인치(약 167㎝)보다 긴 6피트(약 180㎝)이기에 머리카락을 풀고 있을 때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밟곤 한단다.


알레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5만7000여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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